[언론보도] ENVEX서 드러난 플랜트 산업 새 축…수처리·AI·탄소저감 설비 경쟁 본격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cjk 댓글 0건 조회 228회 작성일 26-05-26 08:50본문
산업용수와 폐수처리 플랜트 분야에서는 씨제이케이(CJK)의 통합 수처리 솔루션도 눈에 띄었다. CJK는 공정 설계부터 설비 제작, 시공, 운영까지 아우르는 산업 수처리 기술을 선보였다. 반도체, 이차전지, 석유화학, 발전소 등 대규모 산업시설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폐수와 공정수를 대상으로 맞춤형 처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산업 현장의 수질 안정성 확보, 폐수 재이용, 고농도 폐수 처리, 무방류(ZLD), 자원회수 공정 등을 중심으로 산업 수처리 플랜트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UF, RO, 고회수 RO, 증발농축, 결정화, 자원회수 공정을 현장 조건에 맞게 조합해 고객사의 수질 기준과 운영 조건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CJK의 수처리 플랜트 기술은 단순한 오염물질 제거를 넘어 공정수 재이용률을 높이고 폐수 배출량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산업단지와 제조공장의 물 사용량 관리, 폐수처리 비용 절감, ESG 대응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고도처리와 재이용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이차전지 폐수 처리 및 자원화, 해수담수화 농축수 자원회수, 고농도 염폐수 무방류 처리, 산업용수 재이용 시스템 등이 주요 사업 사례로 제시됐다. 특히 이차전지와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에서는 공정 특성상 고농도·고난도 폐수가 발생하는 만큼, 막분리와 화학처리, 증발농축, 결정화 공정을 결합한 플랜트 설계 역량이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열린 '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6)' CJK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산업용수·폐수처리 플랜트 설비와 수처리 약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장혜원 기자
이 같은 변화는 건설업계의 사업 영역과도 맞물린다. 노후 상하수도 시설 현대화, 산업단지 폐수처리 고도화, 음식물·하수슬러지 기반 바이오가스 확대, 탄소중립형 공공시설 발주가 이어지면서 환경플랜트는 향후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특히 공사비 상승과 운영비 부담이 동시에 커지는 상황에서 발주처는 단순 시공비보다 생애주기비용(LCC), 전력 사용량, 유지보수 편의성, 탄소배출 관리까지 포함해 사업성을 따지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 국면에서는 발주처가 단순 시공비만 보지 않는다"며 “생애주기비용, 전력 사용량, 유지보수 편의성, 탄소배출 관리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플랜트 분야 전문가도 이번 ENVEX 2026이 환경플랜트 산업의 전환 방향을 보여준 행사라고 평가했다. 그는 “환경플랜트의 경쟁력은 이제 처리용량이나 설비 규모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며 “AI가 수질을 예측하고 송풍기와 약품 투입을 자동 제어하며, 산기관과 블로워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바이오가스 설비가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과 도시 인프라 투자가 맞물리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이 얼마나 빨리 기술을 상용화하고 공공 발주와 연결하느냐가 향후 시장 확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